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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부산 미음산단 내 삼우정공 25일 첫 입주 기공식
작성자 SAMWOOMCP
작성일 22-10-30 22:01
조회수 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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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산업구조고도화 및 서부산권 발전을 위해 조성해온 미음산업단지에 역외 유치기업인 삼우정공이 첫 삽을 뜬다.

삼우정공은 25일 오전 11시 부산 강서구 미음동 미음산업단지 내에 LNG선,선박 엔진용 부품 등을 생산하는 신축공장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기공식에는 정병주 삼우정공 대표,조돈영 부산시 투자기획본부장,하명근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장,유관기관 관계자,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삼우정공은 사업비 250억원으로 미음산업단지 내 부지 1만8972㎡에 지상 5층 규모의 본사 및 공장을 2012년 3월말 준공할 계획이다.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조선 및 해양 플랜트 산업제품은 100% 수출된다.

삼우정공은 기존 공장의 이전 확장 투자를 통해 앞으로 5년 내 연 600억 원 매출과 종업원 150명 이상을 고용하는 강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50여개의 중소 협력사와의 거래로 2차 생산유발효과가 430억원 이상돼 부산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부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삼우정공 기공식을 시작으로 아산,DKC,Aims 등 역외기업들의 기공식이 하반기에 잇따를 예정이다.올해 6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에 공사를 착공할 계획인 LG CNS는 국내 최대 규모인 연면적 13만3000㎡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올 하반기 조성완료예정인 미음지구 4공구에 부산시 유치기업들이 조기에 공장을 착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부산시 관계자는 “미음지구 1,2,3공구와 오리산업단지,석대첨단산업단지,국제산업물류도시 등 현재 조성 중인 산업단지도 차질 없이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