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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사는 올해 창간 70주년을 맞아 '독자에게, 지역에 더 가까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대거 참여하는 부산일보 독자위원회 B's Readers(비즈 리더스)를 새롭게 구성해 오는 15일 부산롯데호텔 41층 사파이어룸에서 출범식을 개최합니다. 
 
B's Readers는 '부산을 읽어내는 여론 주도층'인 동시에 '적극적인 부산일보 구독자'를 의미하는 중의적 표현입니다. 독자위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본보 보도 내용에 대한 비판, 건의를 통해 지역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부산일보사는 독자위원회를 통해 올바른 여론 형성과 시민 문화의 함양, 나아가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언론 본연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